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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코스트코 상품 사용기

[코스트코 간편식] 보리 쌀알이 톡톡 씹히는 코스트코 곡물 샐러드

by 몽꾼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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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간편식] 보리 쌀알이 톡톡 씹히는 코스트코 곡물 샐러드

곡물샐러드-포장

코스트코에는 다양한 간편식이 있는데 오늘은 얼마 전에 먹었던 곡물 샐러드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곡물샐러드-내용물-비주얼

코스트코 곡물 샐러드는 이름 그대로 방울토마토, 양파, 보리쌀, 모짜렐라 치즈 등 다양한 곡물과 야채를 함께 들어있는 발사믹 드레싱에 버무려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곡물샐러드-영양표

가격은 10,990원으로 풀만 있는(?) 샐러드 치고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코스트코 간편식들은 가격에 비해 양이 꽤 많기 때문에 둘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게 느껴진다.

샐러드-발사믹드레싱

내용물을 살펴보면 곡물 샐러드라는 이름 그대로 보리쌀 베이스에 갖가지 야채가 버무려져 있는데 먹었을 때 탱글탱글한 보리쌀과 야채들이 톡톡 터지고 아삭하게 씹히는 재밌는 식감을 느끼게 해 주며 함께 들어있는 발사믹 드레싱으로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샐러드 맛의 밸런스를 잘 잡아주어 너무 맛있게 먹었다.

직접키운-바질-얹어먹기
아내가 직접 키운 바질을 듬뿍 얹어서 먹으니 더 꿀맛이다 :)

곡물 샐러드는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였는데 먹다 보니 내게는 생 파프리카와 적양파의 알싸함이 점점 강하게 느껴져 반쯤 먹고 남은 절반은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팬에 살짝 볶아서 먹어보았는데 기름에 볶이면서 양파와 파프리카의 알싸함은 사라지고 방울토마토의 달달한 과즙이 살짝 흘러나와 그냥 생으로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사실 나는 원래부터 고기를 좋아했고 샐러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구매 목록에 없었던 곡물 샐러드였는데 평소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아내가 요즘 과도하게 도축되고 있는 동물들을 위해 생명존중, 환경 보호, 기아 해결,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국제 채식 연맹이 제정한 세계 채식인의 날(10월 1일)이라는 말과 함께 오늘만이라도 고기를 줄여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다음번에도 재구매해서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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