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혹은 다른 운동 후 무릎 통증 러너스 니(Runner's knee) 원인과 치료방법

달리기 혹은 다른 운동 후 무릎 통증(Runner's knee) 원인과 치료방법

몇 년 전부터 주위에서 어플을 통해 기록을 체크하며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잠시 시들해지는 듯하다가 최근 많은 사람들이 다시 거리로 나와 달리기를 하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 와이프 역시 운동 겸 퇴근길에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무릎에 무리가 왔는지 무릎 통증을 이야기하고 있어 알아본 내용들을 나눠보고자 포스팅하게 되었다.

 

무릎 통증의 원인

운동 후 준비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무리해서 운동을 했을 경우 무릎에 무리가 가게 되고 무릎 주위 근육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두고 러너스 니(Runner's knee) 혹은 슬개골 건염이라고 하는데, 달리기 뿐만 아니라 자전거, 축구, 농구 등 무릎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활동들이 러너스 니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통증 부위

러너스 니는 무릎의 슬개골 주위를 감싸고 있는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서 무릎 전반에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예방 방법

러너스 니는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조금만 신경 쓴다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러닝을 할 경우 일반적인 콘크리트 바닥보다는 상대적으로 쿠션감이 있는 우레탄이나 흙바닥에서 뛰기를 권장하며 신발 역시 충격흡수가 잘되는 러닝화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릎보호대나 테이핑을 해주는 것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료방법

부상이라는 것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발생했을 경우는 아래와 같은 조치들을 해주는 것이 좋다.

 

1. 휴식 : 러너스니는 무릎에 무리가 가서 생기는 부상이기 때문에 이럴 경우 무릎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검색해보니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최소 1달 정도는 쉬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얼음찜질 : 부상 부위의 통증과 부기를 줄이기 위해선 30분 정도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3. 압박 붕대 :  탄력이 있는 압박붕대나 무릎보호대 같은 보조기구를 통해 붓기를 억제해 줄 수 있다.

 

위에 적은 방법들은 임시방편일 뿐이니 무릎에 통증이 생겼고 어느 정도 휴식 후에도 통증이 발생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