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코스트코 장을 볼 때면 우린 할인 상품들 위주로 구입을 많이 하는데
오늘 눈에 띈 제품은 바로 타이와 쌀국수이다.
12인분인데 할인가 8,490원이다. 할인하지 않아도 9,990원으로 충분히 매리트 있는 제품이라 느껴진다.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해보고 안 사실이지만 이미 가격과 맛을 잡은 제품으로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제품이었다.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쌀국수면과 월남국수 스프, 칠리소스 등이 담겨있고 면은 한 봉에 4인분씩 소분되어 담겨있다.
끓이는 법은 매우 간단한데
1. 끓는물에 면을 먼저 5분 정도 끓인다
2. 끓인 면은 건져내어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잘 빼준다.
3. 물 500ml를 새로 끓인 후 분말 스프와 면을 넣고 1~2분 정도 더 끓인다.
4. 기호에 따라 숙주, 소고기, 양파, 고추등을 넣어 조리한다.
참 쉽죠? :)
일반적인 라면처럼 면과 스프를 함께 넣어 끓이는 것이 아니니 이 부분만 주의하면 딱히 어려울 게 없다.
설명서를 따라 한번 끓여보았다.
먼저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은 뒤 건져내어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잘 빼준다.(이때 전분기를 잘 뺴주어야 탱글탱글 쫄깃한 면과 깔끔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런 후 새로 끓인 물에 동봉되어있는 국물 스프와 끓여둔 면을 함께 넣고 1~2분 정도 끓여준다.
간단하게 쌀국수 한 그릇이 뚝딱 완성되었다!
사실 끓이면서도 이렇게 간단하게 끓인 쌀국수가 맛이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국물을 한 모금 마셔보고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진하게 우러나온 소고기 육수에 베트남 음식 특유의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배어있어 마치 베트남 식당에 와서 쌀국수를 먹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먼저 삶아서 넣은 쌀국수 또한 탱글탱글 식감이 잘 살아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고 동봉되어있는 칠리소스는 매콤하면서도 약간의 단맛이 있어서 함께 찍어 곁들여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선사해주었다.
이번엔 아무 토핑 없이 플레인(?)으로 조리해봤는데, 조만간 우삼겹에 여려 채소를 곁들여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다.
세일 중이길래 가성비 하나만 보고 사봤던 타이와 쌀국수 가격과 맛 모두 맘에 들어 앞으로 자주 먹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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