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오피셜] 손흥민의 토트넘 누누 감독 경질 차기 감독은 콘테 유력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가 뛰고있는 토트넘 핫스퍼의 누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었다. 이는 10 경기만의 경질로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빠른 경질로 기록되었다. 이번 시즌 직전 부임했던 누누 감독은 시즌 첫 경기에 맨시티를 1:0으로 잡고 내리 3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차지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남은 경기에서 대부분 대량 실점으로 패하며 경질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패하면서 경질이 확정되었다.
이어 차기 감독으로는 콘테 감독이 거론되고있으며 현재 구두 계약은 완료되었고 사인만 남은 상황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럽축구 전문기자 로마노 기자는 100% 확실한 정보를 전할 때 "Here we go!!"라는 제목을 사용하는데 로마노 기자가 현재 "Here we go!!"라는 특유의 문구를 사용하며 소식을 전한 만큼 확실한 정보라고 볼 수 있겠다.
현재 무직상태의 콘테 감독은 누누 감독 선임 이전인 지난여름부터 토트넘 감독 부임설과 함께 구체적인 계약 내용까지도 전해졌었지만 레비 회장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계약하지 못했던 과거가 있다. 이는 경제적 이득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지 않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과 선수 양성을 통해 팀을 성장시키기보다 영입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스쿼드를 꾸려서 팀을 우승시키는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의 스타일이 맞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시즌 파라티치 단장의 영입을 통해 구단 운영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콘테 감독에게는 돌아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상당한 이적 자금 지원을 약속 하며 콘테 감독에게 구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매체에서는 약 1300억이라는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의 부임으로 토트넘의 전술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시즌 4백을 주로 사용했지만 콘테 감독의 경우 3백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 토트넘의 전술과 선수 기용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올 거라 예상이 된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9위와 유럽의 3티어 대회인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 속해 있는 등 2년 전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때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데 '우승청부사'인 콘테 감독의 부임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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